"아티스트와 전속 계약·IP개발"…팝마트코리아, 국내 작가 협업 '아트 토이' 선봬

입력 2023-12-28 17:23   수정 2023-12-28 17:30


국내 아트 토이 매장이 늘어나고 관련 제품이 속속들이 공개되는 등 성인을 위한 ‘디자인 소품’ 역할의 장난감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트 토이 전문 기업 팝마트코리아는 오는 29일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 안성에 일곱번째 국내 팝마트 매장을 열고 한정판 피규어를 공개한다. 피규어의 한 종류인 아트 토이(Art toy)는 아이들보다는 성인 등을 겨냥해 디자인 소품에 가깝게 제작한 장난감을 일컫는다.

팝마트코리아 측은 이번에 총 4종의 한정판 피규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정판 피규어는 각각 △핸즈인팩토리 코비(COBI) △베이비 몰리 레인보우 △라부부 양치기 블리스터 △라부부 고슴도치 블리스터 등이다.


이중 핸즈인팩토리 코비는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되는 피규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장난감 아티스트 이재헌·박태준·하종훈 3명으로 이뤄진 팀 ‘핸즈인팩토리’의 하종훈 작가가 디자인했다. 핸즈인팩토리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팝마트코리아는 아티스트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지적재산권(IP)을 개발하고 상품화한다. 작가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이를 피규어로 제작해 유통하는 등의 방식이다. 라이선스 계약은 특허권·저작권·상표권 등을 가지는 지적소유권자가 저작물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타인에게 권리 사용을 허락하고 대가로 사용료는 지급받는 형태의 계약이다.


한정판 피규어 외에도 체코의 국민 화가라고 불리우는 알폰스 무하와 콜라보레이션한 ‘메가 로얄 몰리×무하 황도 12궁’ 제품 등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알폰소 무하는 1800년 후반~1900년 초에 체코에서 활동한 화가다. 19~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팝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매장을 열며 국내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피규어를 단독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제품을 준비했다”며 “피규어 마니아 분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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